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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
압도적인 지지율을 등에 업고 출범한 일본의 아베 정권이 불과 1년 만에 무너졌다. 여론의 지지율이란 모래성인가. 잠시 지나면 잦아드는 바람인가. 자민당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추앙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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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
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난 9월 25일 총리관저를 떠나고 있다. 무엇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일본 정계의 귀공자 아베 전 총리는 자격이 모자라는 측근을 중용한 논공행상 인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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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정신적 지주’ 럼즈펠드 퇴진 리비 비서실장 기소 결정타
몸통은 체니 백악관 수뇌부 쪽에서 중앙정보국(CIA) 소속 스파이 신원을 고의로 언론에 흘린 ‘리크 게이트’를 풍자한 만평. 딕 체니 부통령이 이 게이트의 몸통으로 비서실장인 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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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내주 유럽 순방 "미국 앞서 이례적 선택" 주목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9일부터 유럽 순방에 나선다. 아베 총리는 9일 첫 방문지로 영국을 찾아 토니 블레어 총리와 회담하는 데 이어 독일(10일), 벨기에(11일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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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'중간' 후진타오 '쥐꼬리'
정상들의 월급은 그 나라의 경제력이나 영향력과는 별로 상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. 미국의 컨설팅회사인 헤이그룹 조사에 따르면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의 리셴룽(李顯龍) 총리의 월급이 5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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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'5인의 친구' 메르켈·블레어·고이즈미 등 꼽혀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,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, 존 하워드 호주 총리,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, 포울 뉘루프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. 이들 5명의 정상이 국제 무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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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이즈미 좀 얌전해지시오"
G8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. 정상회의는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, 이란 핵 문제, 중동 사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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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켈은 부시의 새 단짝 친구
앙겔라 메르켈(사진) 독일 총리가 앞으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'친구들' 사이에서 대장 노릇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. 그동안 토니 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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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속 물러나는 '부시의 친구들'
"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은 블레어 총리가 계속 현직에 있으면 좋겠다."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5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. '부시의 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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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아이] 고이즈미의 마지막 대업
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일본 총리가 오늘 캐나다.미국 방문 길에 오른다. 9월 말 퇴임을 앞둔 그로서는 총리 직함을 갖고 하는 마지막 아메리카 여행이 될 것 같다. 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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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고전 이모저모
○…한국-토고의 경기에 앞서 양국 국가 연주 시간에 애국가가 두 차례나 울려퍼지는 촌극이 빚어졌다.먼저 애국가가 울린 뒤 토고의 국가가 연주될 차례였는데 다시 애국가가 연주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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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정환 아시아 첫 3호골 쏠까
원정경기 첫 승을 기대하면서 토고전에서 눈여겨볼 포인트를 정리한다. ▶안정환, 아시아 최초 3호 골 교체 멤버로 예상되는 안정환은 월드컵 통산 3호 골에 도전한다. 지금까지 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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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·일 FTA 얼른 맺어야"
조석래(사진) 효성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일경제인회의 우리 측 대표단이 24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예방했다. 대표단은 25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회의 참석에 앞서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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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일본서 한일경제인회의 국내 기업인 등 100여명 참석
한일경제협회 한국측 회장을 맡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,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등 재계원로 및 주요 기업인 100여 명이 다음달 일본을 방문한다. 한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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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 지구촌 이슈 캘린더
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지나고 지구촌에 새해가 밝았다. 새해에도 세계 곳곳에서 각종 행사, 회담, 선거가 숨가쁘게 전개된다. 올 한 해를 장식할 '2006 지구촌 캘린더'를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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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 지구촌 뜬별 진별
올해도 지구촌에선 많은 별이 뜨고 졌다. 뉴스메이커로 부상한 별 가운데엔 여성이 많다.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초의 여성이자 동독 출신 총리란 기록을 세웠다. 콘돌리자 라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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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 지구촌 말 말 말 "고이즈미는 부시의 아시아 푸들"
2005년에도 지구촌에는 '말'들이 많았다. 들어서 반가운 말도 있었고, 충격적이고 악의에 찬 말도 많았다. 촌철살인(寸鐵殺人) 같은 말도 있었지만 공허한 말도 많았다. 냉엄한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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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APEC]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
18~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.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.아시아에서 북미.남미.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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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60년 정상회의 … 사상 최다 170여 명 참석
역사상 가장 많은 세계 정상이 14일 한자리에 모였다.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 정상회의에 170여개국 정상이 참석했다. 총회 개막에 맞춰 정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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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스,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년 연속 1위
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'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' 1위에 2년 연속 올랐다. 포브스는 29일 인터넷 홈페이지(www.forbe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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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강한 러시아' 안팎에 과시
▶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6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. 푸틴 대통령은 “과거 소련이 유럽을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시켰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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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얼어붙은 한·일관계 경제 협력으로 풀자"
▶ 손 잡은 한·일 경제계 한·일 경제계 인사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‘한·일 경제인회의’에서 참석 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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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 이슈] 정부, 북한 의식해 소극 대응
오스트리아에서 1987년 7월 납북된 유학생 이재환(당시 25세)씨의 가족은 2001년 2월 사망 사실을 통보받았다.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자 북한 적십자회가 아무런 구체적 설명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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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사히 신문, 5월 김정일 - 고이즈미 회담 전말 공개
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일본 총리의 2차 북.일 정상회담에 얽힌 상세한 전말이 16일 아사히(朝日)신문에 공개됐다. 보도에